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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I 충격에 이란 전운까지, 나스닥 최악의 2월 마감 — 토요일 아침 3분 정리

nakseo-dev 2026. 2. 28. 09:22
미증시 하락 일러스트

미국 PPI 쇼크가 왜 2월 마지막 거래일 나스닥을 흔들었는지 궁금하시면, 핵심은 예상치를 웃돈 생산자물가, 연준 금리 인하 기대 후퇴, 이란 전운에 따른 유가 자극, 그리고 AI 성장주 조정이 한 번에 겹쳤다는 점입니다. 이 글은 한국장 시나리오가 아니라, 금요일 밤 미국장 마감이 왜 약했는지를 복기하는 대표 정리본으로 보시면 됩니다.

📊 PPI, 예상치 다 뚫었다

지표 결과 예상치 이전
헤드라인 PPI (전년비) +2.9% +2.6% +3.0%
근원 PPI (전년비) +3.6% +3.0% +3.3%
헤드라인 PPI (전월비) +0.5% +0.3% -
근원 PPI (전월비) +0.8% +0.3% -

특히 근원 PPI가 전월 대비 +0.8%로 예상(+0.3%)의 두 배 넘게 나왔다. 서비스 부문이 +0.8% 급등하면서 작년 7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찍었는데, 시장 분석가들은 트럼프 관세 비용이 본격적으로 소비자에게 전가되기 시작한 신호라고 보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말이 다시 나오는 분위기. 연준 금리 인하? 당분간 꿈도 못 꿀 것 같다.

📉 3대 지수 마감 — 다 빠졌다

지수 종가 등락 등락률
다우 48,977.90 -521.28 -1.05%
나스닥 22,668.20 -210.17 -0.92%
S&P 500 6,878.88 -29.98 -0.43%
러셀 2000 261.41 -4.58 -1.72%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이 -1.72%로 낙폭이 제일 컸다. 경기 민감 업종이랑 금융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쏟아진 거다.

이란 전운과 유가 급등 일러스트

🔥 이란 전운 + 유가 급등

PPI만 문제가 아니었다. 이란을 둘러싼 전운까지 겹쳤다.

  • 중국 외교부가 자국민에게 이란 철수를 권고
  •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도 직원 및 가족 일부 철수 승인
  • WTI 원유는 +3.02% 급등해서 배럴당 $67.18까지 올랐다

핵 협상은 진행 중인데 안팎의 긴장감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는 상황. 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 키우는 악순환 구조다.

🤖 AI 및 기술주 조정 심화

이번 달 증시 변동성의 또 다른 축은 AI 투자 피로감이다.

  • 엔비디아 -3% (전날 -5%에 이어 연속 하락)
  • 오픈AI와의 거래 의구심 + AI 설비투자 지속 가능성 의문
  • 코어위브 -21% (가이던스 부진), 지스케일러 -13% (실적 미달)
  • 세일즈포스 -3%, 마이크로소프트 -2%
  • iShares Expanded Tech-Software ETF는 이달 -10%, 연초 대비 -23%

반면 잭 도시의 블록은 +17% 급등. AI 활용으로 인력 절반(4,000명)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건데, 회사 효율화 = 주가 상승이라는 구조. 근데 이건 "AI가 본격적으로 사람을 대체하기 시작했다"는 메시지이기도 해서, 시장 전체적으로는 충격이었다.

🧭 다음 주 체크포인트

  • 스태그플레이션 경고 — PPI 급등 + GDP 둔화 가능성이 겹치면 연준이 진퇴양난에 빠진다
  • 2월 마지막 거래일 — 다음 주 월요일(3/2), 나스닥 월간 -3%+ 확정 가능성 높다
  • 이란 정세 — 핵 협상 vs 군사적 긴장, 유가 방향에 직접 영향
  • AI 실적 시즌 — 엔비디아 이후 AI 관련주 가이던스가 단기 반등 열쇠

토요일이라 당장 뭘 할 수는 없지만, 월요일 장 시작 전에 한 번 더 체크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특히 이란 쪽 뉴스 흐름에 따라 월요일 갭이 크게 열릴 수 있으니까.

🔗 이 흐름 다음에 이어서 보면 좋은 글

정리하면 /32는 미국 2월 말 마감 복기, /37·/38·/40은 그 충격이 한국 시장으로 번진 후속 흐름을 보는 글입니다. 같은 주제처럼 보여도 보는 시점과 질문이 다르니, 이 순서로 읽으면 겹침이 덜합니다.

📌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정리 목적입니다. 투자 판단은 본인 책임으로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