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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 검은 화요일 터졌고 간밤 미증시도 또 빠졌다 수요일 출근길 3분 정리

nakseo-dev 2026. 3. 4. 09:17

코스피가 왜 하루 만에 7% 넘게 빠졌는지 궁금하시면, 핵심은 중동 리스크 재가격 + 원달러 급등 + 외국인 5조 원 순매도입니다. 이 글은 검은 화요일 급락 이유, 간밤 미증시 마감, 오늘 장에서 먼저 볼 체크포인트를 출근길 3분 기준으로 압축해 정리한 글입니다.

코스피 급락 일러스트

어제 무슨 일이 있었나

어제(3일) 코스피가 진짜 터졌다. -7.24%, 452포인트 급락. 5791에 마감했다.

2024년 8월 이후 역대 최대 낙폭이다.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됐다.

원인은 단순하다. 2월 28일 미국-이란 공습 이후 한국 증시가 처음 문을 열었거든. 삼일절 대체공휴일까지 끼면서 이틀 치 공포가 한꺼번에 쏟아진 거다.

외국인이 하루에 5조를 던졌다

외국인 순매도 약 5.1조 원. 삼성전자+SK하이닉스만 4.4조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삼성전자 -7%, 애프터장에서 -11%까지 떨어졌다. 하이닉스도 -7%.

환율도 문제다. 원-달러 1,466원 마감인데 뉴욕 NDF에서 한때 1,500원을 돌파했다. 2009년 이후 처음이다.

환율 오르면 외국인 입장에서 원화 자산 가치가 떨어지니까 더 팔게 되는 악순환 구조다.

어제 코스피 주요 수치

항목 수치
코스피 5,791.91 (-7.24%)
코스닥 1,137.70 (-4.62%)
원-달러 환율 1,466.1원 (+26.4원)
외국인 순매도 약 5.1조 원

미증시 트럼프 유조선 호위 일러스트

간밤 미증시는 어떻게 마감했나

미국도 빠졌다. 근데 한국만큼은 아니다.

다우 장중 1,200포인트 급락하면서 -2.6%까지 밀렸는데, 오후에 트럼프가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호위하겠다"는 발언을 하면서 낙폭이 크게 줄었다.

결국 다우 -0.83%, S&P500 -0.94%, 나스닥 -1.02%로 마감. 유가도 장중 8% 급등했다가 트럼프 발언 이후 2%대로 줄었다.

미증시 마감 정리

지수 종가 등락률
다우 48,501 -0.83%
S&P 500 6,817 -0.94%
나스닥 22,517 -1.02%
러셀 2000 259 -1.73%

왜 한국만 -7%인 건가

미국 -0.83%, 일본 -3%, 중국 -1.4%, 한국 -7.24%. 한국만 유독 심하다.

이유가 몇 가지 있다.

  • 이틀 치 공포 압축 — 2/28 공습 이후 주말+공휴일로 2거래일을 못 열었다. 밀린 매도 물량이 한꺼번에 터졌다.
  • 원유 의존도 — 한국 원유의 71%가 중동산이다. 호르무즈 봉쇄가 현실화되면 직격탄을 맞는 구조.
  • 환율 악순환 — 원화 약세 → 외국인 원화자산 가치 하락 → 추가 매도 → 원화 더 약세. 이 고리가 돌아가고 있다.
  • 신용거래 중단 — 한국투자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이 신용거래를 무기한 중단했다. 개미들 빚투 물타기가 막히는 중이다.

오늘(3/4) 뭘 봐야 하나

솔직히 오늘도 쉽지 않을 것 같다.

  • 유가 방향 — 트럼프의 유조선 호위가 실제로 이뤄지느냐가 핵심이다. 말만 하고 안 하면 유가 다시 튈 수 있다.
  • 환율 1,500원 — NDF에서 이미 찍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도 돌파하느냐가 심리적으로 중요하다.
  • 외국인 추가 매도 — 어제 5조를 던졌는데 오늘도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 애프터 -11%가 현실화되면 충격이 크다.
  • 증권사 대응 — 추가 증권사들이 신용거래를 막으면 패닉이 커질 수 있다.

IBK투자증권은 "교전 확대 시 코스피가 5000대 중반까지 조정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어제가 저점인지 아닌지는 솔직히 아무도 모른다. 중동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느냐에 달렸다. 일단 오늘 장 시작 전에 미국 선물 방향이랑 유가 흐름은 확인하고 가는 게 좋을 듯.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정리 목적입니다. 투자 판단은 본인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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