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경제 뉴스 핵심만 먼저 보면 코스피 5600 돌파, 미국 관세 위헌 판결, PCE 물가 상회, 중동 긴장 이 네 가지입니다. 주말에 시장 흐름만 빠르게 복기하고 싶다면 이 순서대로 보면 됩니다.
이번 주 경제 뉴스, 뭐가 있었는지 제대로 못 챙긴 사람 많을 것 같다. 나도 설 연휴 보내고 뒤늦게 정리했는데, 솔직히 이번 주는 꽤 굵직한 일들이 몰려 있었다.
주말에 커피 한 잔 하면서 3분이면 다 읽을 수 있게 정리해봤다.

1. 코스피 사상 첫 5600 돌파 (2/19)
설 연휴 끝나자마자 코스피가 터졌다. 2월 19일, 장 시작과 동시에 매수세가 폭발하면서 사상 첫 5600선을 돌파하고 5677.25에 마감했다.
견인차는 역시 반도체였다. 삼성전자가 '19만 전자'를 찍었고, SK하이닉스도 같이 올랐다. 코스닥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급등했다.
올해 코스피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인데, AI 반도체 기대감이 한국 시장으로 돈을 끌어들이고 있는 모양새다. 다만 이 흐름이 계속 갈 수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다.
2. 미 대법원, 트럼프 관세 위헌 판결 (2/21)
금요일에 꽤 큰 뉴스가 나왔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트럼프의 IEEPA(국제비상경제권한법) 기반 관세를 위헌으로 판결한 것이다.
쉽게 말하면 "비상 권한으로 관세를 때리는 건 안 된다"는 건데, 트럼프 측은 바로 10% 글로벌 관세를 대체 권한으로 부과하겠다고 나왔다. 수천 개 기업이 이미 낸 관세에 대해 약 1,700억 달러(230조 원) 규모 환급 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얘기도 있다.
시장 반응은 의외로 긍정적이었다. 불확실성이 줄었다는 판단인지 S&P 500은 0.7% 올랐고, 1월 초 이후 가장 강한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3. PCE 물가 상회 + GDP 충격 (2/21)
같은 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꽤 불편했다.
- 12월 PCE 물가: 전월비 0.4% (예상 0.3% 상회)
- 핵심 PCE: 전년비 3%대 진입 — 연준 목표 2%보다 한참 위
- 4분기 GDP: 1.4% (예상 3.0%에서 반토막)
성장은 둔화되는데 물가는 안 잡히는 상황이다. "스태그플레이션 아니냐"는 말이 나올 만하다. 금리 인하도 당분간은 어려울 것 같다는 분위기가 강하다.
4. 중동 긴장 — 이란 시한 카운트다운
트럼프가 이란한테 핵 합의 복귀를 최장 15일 시한으로 압박했다. 미군도 중동에 해병대를 대거 증파하는 중이고, 덕분에 브렌트유는 배럴당 72달러까지 올라서 주간 6% 이상 상승했다.
유가가 오르면 인플레이션 걱정이 다시 커지는 거라서, 위에서 말한 PCE 물가 문제와 같이 보면 더 부담스러운 조합이다.
정리하면
이번 주 핵심을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다.
"한국은 잔치, 미국은 복잡"
- 🇰🇷 코스피 5600 돌파, 삼성 19만 전자 — 사상 최고
- 🇺🇸 관세 위헌 판결 → 시장은 되레 환호
- 📊 PCE 물가 상승 + GDP 둔화 —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 🛢️ 이란 리스크 → 유가 주간 6% 급등
다음 주는 이란 시한이 다가오면서 중동 뉴스에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 무리한 베팅보다는 관망이 맞는 시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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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개인적인 정리일 뿐, 투자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은 본인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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